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

▶추천대상 :

(1) ‘경영’ 혹은 ‘경제’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4차산업혁명’을 신봉하는 학생들

(2) ‘4차산업혁명’을 신봉하는 학생들과 토론 배틀을 해서 이기고 싶은 학생들

(3)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싶은 학생들

▶난이도 : 중

▶평 점 : 4.3 ★★★★☆

▶장 점 : 작고, 짧고, 쉽다.

            토론이나 인용을 할 때 근거로 활용하기 좋다

 

 

 

오늘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손화철 외,북바이북)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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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차산업혁명’과 ‘희망적 미래’를 기대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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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영학과나 경제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면접 대비용으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책은 무엇보다 내용이 짧고, 쉽고, 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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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차에도 나와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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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분야의 전문가 일곱 분이 짧은 소논문의 형식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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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토론의 근거 자료로 활용하거나 레포트를 쓸 때 인용하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일곱 분의 목소리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의 공통점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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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의 실체는 모호하며, 둘째, ‘4차산업혁명’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어야 하며, 이것에 대한 시민들의 논의와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클라우스 슈밥이 ‘클라우스 슈밥의 4차산업혁명’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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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1세기의 시작과 동시에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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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4차산업혁명’이라는 말은 유독 한국에서만 유행하는 단어이지 결코 세계적 합의가 이루어진 용어가 아닙니다. 같은 책에서 클라우스 슈밥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용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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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러분은 ‘그렇다면 도대체 4차산업혁명이 뭐지?’라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저는 일곱 분의 글들 중에서 이정엽 교수님의 ‘4차산업혁명과 문화콘텐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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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교수님의 ‘4차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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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문화콘텐츠’ : 순천향대학교 한국문화콘텐츠학과 이정엽 교수

먼저 이정엽 교수님 글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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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막연하게 상상하는 ‘4차산업혁명’의 구체적인 개념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이정엽 교수님은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의 개념을 짧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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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교수님의 전문 분야인 게임 분야나 문화 컨텐츠 분야에 있어 이런 기술들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그 한계는 무엇인지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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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글을 읽는 독자는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각각의 기술들의 개념을 이해하게 되고, 현재의 단계에서 각각의 기술들이 어떤 한계와 활용점을 지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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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 :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정모

 

 

베스트셀러 작가이시면서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신 정말 이정모 교수님께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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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에 대해 다른 여섯 분들과 비슷한 의견을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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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사문과 전문가의 의견을 근거로 들면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박근혜, 이명박,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활용된 단어라고 지적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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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책 용어로 ‘4차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활용되면서 국민들은 오히려 이 단어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하십니다. 그러므로 정부와 정치인들은 이 단어를 이용하여 모호한 정책을 쏟아내지 말아 달라고 당부합니다.

 

교수님은 '4차산업혁명'은 목표가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 하며, ‘무엇’을 향해가는 수단인지 우리 자신이 논의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당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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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포심의 본질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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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실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희망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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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개와도 같은 희망과 두려움의 베일을 벗겨내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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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짓말’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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